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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훈련 '한기대'로 통합…公기관 기능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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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5-02-10 14:17
조회 :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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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 '한기대'로 통합…公기관 기능조정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용·복지 및 중소기업지원 분야 공공기관의 중복기능
조정 방안'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능 조정으로 산업인력공단의 훈련과정심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훈련기관 평가,
타부처 훈련평가, 고용센터의 훈련기관 지도점검 기능 등이 모두 한국기술교육대학으로 이관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개발원, 고용센터 등 4개 기관에 분선됐던 직업훈련과정
심사와 평가·인증, 훈련기관 감사, 훈련이수자 평가는 한기대로 통합된다.
한국기술교육대학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기관 사전평가, 훈련이수자 평가 등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직업훈련 심사와 평가 기능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에서 통합 관리한다.
중소기업 연구개발(R&D)지원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으로 일원화된다.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망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복지정보망은 상호 연계되도록
시스템이 구축된다. 지자체와 고용센터에서 관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려는 조치다.
예를 들어 차상위계층이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를 신청할 때 복지정보망을 통해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게 돼 별도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한국잡월드의 경우 직업 체험과 함께 청소년 진로지도가 가능하도록 기능이 확대된다.
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서 각각 수행하던 복지시설과 프로그램 평가업무도 통합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산학연협회의 중소기업 R&D 지원 기능은 기정원으로 모은다.
다만 기정원의 중소기업 R&D 기능 이외 업무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이관된다.
이밖에 창업준비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창업정보와 신청, 법인설립 등을 통합하도록
창업시스템(창업넷)은 개편한다. 지방중기청내 수출지원센터는 입주기관간 협업을 강화해
지원기능을 강화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은
인력 이관 작업 등을 조속히 마무리해 사업효과가 높아지도록 중점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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